페르소나 토시로1 페르소나 5 택티카 (2023) 한가롭게 웹 서핑을 하던 어느 날 여름, 자연스레 출시 예정작에 눈길이 갔다. 무척이나 많은 명작이 쏟아졌던 올해. 여느 때처럼 직장인의 한계에 부딪혀 좌절을 맛봤다. 신중하게 게임을 골라도 모자랄 판에 문득 눈에 밟히는 녀석이 있었다. (이하 P5T)와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순수한 의도는 아니었다. 의 파생작은 미묘한 퀄리티와 나쁜 가성비로 정평이 나있다. AA급 타이틀 수준의 가격, 캐릭터 게임이라는 점을 악용해 인기 있을 만한 소재는 DLC로 넘긴다. (이하 P5S)은 이런 악습을 벗어난 몇 안 되는 타이틀이다. 는 결코 독립적인 작품이 아니다. 원작의 팬이 아니라면 굳이 할 이유가 없다. 액션에 대한 이해는 다소 부족하다 수준을 넘어 얄팍하게 느껴졌다. 이 문제는 본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 2024.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