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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게임2

New 포켓몬 스냅 (2021) 비록 마감이 엉성하긴 했지만, 포켓몬 스냅은 많은 이들에게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이었다. 그동안 수많은 포켓몬 게임이 출시되었으나 포켓몬 스냅의 속편은 철저하게 외면받았다. 필름, 디지털 카메라를 넘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시대에, 사진 찍는 게임이 안 먹힐 거라는 계산이었던 것 같다. 2022.02.28 - [게임 비평] - 포켓몬 스냅 (1999) 포켓몬 스냅 (1999) 게임을 하다 보면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게 될 때가 있다. '그 순간'을 나중에 떠올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기억이라는 건 애매모호한 것이다. 그럴 때 나는 스크린샷을 남긴다. 오래된 사진 daisy1024.tistory.com 컴퓨터 조립, 외과수술, 콤바인 몰기, 바텐더 등등 온갖 것들이 게임화되는 시대. 헌데 사진은 주류.. 2022. 3. 2.
포켓몬 스냅 (1999) 게임을 하다 보면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게 될 때가 있다. '그 순간'을 나중에 떠올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기억이라는 건 애매모호한 것이다. 그럴 때 나는 스크린샷을 남긴다. 오래된 사진첩을 넘기며 옛 추억을 떠올리듯,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기록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기념할 만한 무언가를 사진으로 남긴다. 사진이 기록한 '순간'을 보고 뇌는 '그 순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떠올린다. 분명 영상 매체에 비하면 사진은 저용량이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내용을 생각하면, 사진이 저용량 매체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어느덧 사진은 흔해 빠진 일상이 되었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들고 셀카를 찍는 시대.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사들고 수학여행 단체사진을 찍던 과거는 옛 일이 됐다. 사람들은 여전히 여행지에.. 2022.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