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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농구게임2

덩크 드림 '95 (1995) 1년 만에 나온 후속작. 제목부터 어지럽다. 이 게임은 Dunk Dream '95(일본) Hoops '96(유럽) Hoops(북미), 이름이 총 세 가지나 된다. 내수판과 수출판 이름이 다른 게임은 얼마든지 있지만, 유럽판과 북미판의 이름이 다른 게임은 보기 드문 편이다. 게다가 내수판 제목과는 달리, 수출판 제목은 어떤 게임의 후속작인지조차 불분명하다. (Street Hoop(유럽), Street Slam(북미)) 수출판의 흥행이 썩 좋지 않았던 걸까? 전작은 준수한 아케이드 농구 게임이었다. 은 아케이드 특유의 가벼움, 경쾌함이 일품인 게임이었으나, 깊이가 얕았고 공수 밸런스가 나쁘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런 이야기가 개발과정에서 오갔던 것인지, 의 아나운서는 분위기가 달라져, 전작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2022. 7. 16.
덩크 드림 (1994) 데이터 이스트는 80-90년대 괴작, 수작을 넘나들며 양질의 게임을 뽑아낸 제작사였다. 비록 태반이 B급 정서를 담은 게임이었지만, 데이터 이스트가 추구한 B급은 그저 그런 B급이 아니었다. 데이터 이스트는 90년대 중반 부채가 쌓이면서 회사가 휘청거리기 시작하는데, 그들이 94~98년에 출시한 게임들을 보면 왜 회사가 망했는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잖아? 더보기 * 싸워라 원시인 3 주역은 역시 죠 & 맥 (1994) * 죠 & 맥 리턴즈 (1994) * 파이터즈 히스토리 다이너마이트 (1994) * 덩크 드림 (1994) * 덩크 드림 95 (1995) * 매지컬 드롭 (1995) * 스타디움 히어로 96 (1996) * 매지컬 드롭 2 (1996) * 매지컬 드롭 3 (199.. 2022. 7. 16.